딱 2~3일 모았다가 사정한 정액.. 안 싸고 좀 더 모아서 숙성시키면 노란 빛깔도 띈다. 녹진한 액 속에 허여멀겋게 떠다니는 게 내 정자들이다. 개인적으로 모유도 그렇고 정액도 그렇고 요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. 내 여자에게 내 정액 까르보나라나 정액 비빔밥 등을 만들어서 먹이고 싶다. 근데 정액 먹는 걸 좋아하는 여자가 드무니.. 흠... 하기사 여자친구 있었을 시절, 여자친구가 내 정액을 삼키지 않고 밷길래 나도 내 정액 맛이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. 그래서 컵에 사정해서 살짝 먹어보니, 비릿하고 약간의 짠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 그래서 나도 밷었었다. 썩 유쾌한 식재료감은 아니긴 했었다. 그나저나 그 때 여자친구. 여전히 가끔씩 그립다. 많이 좋아하긴 했는데 표현을 못 해준게 못내 아쉽다.